디엠에스 자사주 신탁 저평가 해소에 긍정적

디엠에스의 자사주 신탁 계약 체결이 주가 저평가 해소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24일 디엠에스는 “주가안정을 위해 하나은행과 50억원의 규모의 자사주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5일부터 내년 1월24일까지며 현재 56만9,993주(2.9%)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사주 매입이 수급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준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회사측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보고 이익의 주주환원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것 같다”며 “이익률이 1ㆍ4분기보다 2ㆍ4분기에 개선되는 등 괜찮은 실적을 기록한 만큼 이번 자사주 매입이 저평가 해소에 도움이 될 것”고 말했다. 이날 디엠에스는 80원(1.05%)오른 7,6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