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008560)이 아이엠투자증권을 1,710억원에 사들이기로 했다.
메리츠증권은 15일 예금보험공사와 솔로몬저축은행파산재단 등이 보유하고 있는 아이엠투자증권 지분 52.08%를 1,71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솔로몬저축은행 등 16개사는 에스앤엠파트너스를 통해 아이엠투자증권의 대주주가 됐고, 예보는 2012년 5월 솔로몬저축은행 영업정지 이후 투자자의 동의를 얻어 아이엠투자증권 지분(52.08%) 매각을 추진해왔다. 메리츠증권은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 등 주식취득 승인 이후 아이엠투자증권의 경영권을 최종 인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