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마루, 기성 전통한복 출시

디자인 마루, 기성 전통한복 출시 의류업체 디자인 마루(대표 최기원)가 기성 전통한복 브랜드 '나와(羅瓦)'를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브랜드는 재래시장 한복과 일류 한복점의 단점을 보완, 디자인이 탁월하면서도 가격의 거품을 뺀 것이 특징. 또 소비자들이 백화점에서 일반 정장을 구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고 즉석에서 구입할 수 있다. 회사측은 "평면제작하는 기존 한복과 달리 입체 패턴을 부분적으로 보완해 외국인의 체형에도 잘 맞는다"며 "또 대량 생산하기 때문에 한복 전문점의 절반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이 브랜드의 여성용 치마저고리 한 벌의 경우 손 염색으로 만들어진 본견 제품이 40~50만원, 두루마기가 60~70만원선. 현재 '나와'는 강남점을 오픈한 상태며 내년중에 분당, 부산, 대구, 광주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디자인 마루는 최근 전통한복 종합싸이트 나와(www.na-wa.com)을 오픈, 한복입는 법에서 각종 전통 액세서리 착용법 등 한복에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02)3445-8814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