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으로부터 신동아화재 매각작업을 위임 받은 예금보험공사가 원매자 물색에 나섰다.예보관계자는 16일 "신동아화재의 매각주간사인 메릴린치-외환은행 컨소시엄이 이르면 오늘중으로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매각안내서(teaser letter)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각안내서는 신동아화재 인수 여력이 있는 30~40여개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송되며 이중 인수의사를 밝힌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추후 기업정보소개서인 'IM(Information Memorandom)'을 다시 보낼 예정이다.
IM을 접수한 투자자들은 내달중순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해야 한다.
신동아화재에 대해서는 이제까지 SK그룹과 영국계 보험사인 RSA, 미국 투자은행인 JP모건등 10여개사가 인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신동아화재에 대한 실사는 홍콩계 회계법인인 틸링 호스트가 자산가치 평가를, 삼일회계법인이 자산-부채 실사를 벌이고 있으며, 내주중 마무리 될 전망이다.
박태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