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향연이 열릴 ‘2013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뛸 선수를 선정하는 팬 투표가 시작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내달 19일 포항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팬 인기투표가 1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KBO 프로야구 2013’을 통해 이뤄지며 내달 7일 까지 실시한다. 최종 결과는 내달 8일 발표한다.
팬 인기투표를 통해 동군(Eastern League)과 서군(Western League)으로 나뉘어 각각 ‘베스트11’이 선정되면, 리그별로 감독 추천 선수 12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이에 따라 양 리그에서 23명씩 모두 46명의 선수가 올스타 전에 출전하는 영예를 안게 된다.
동군은 SK, 삼성, 롯데, 두산 4개 팀이 경쟁을 벌인다.
서군은 KIA, 넥센, LG, 한화에 이어 막내구단 NC가 합류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 투표는 해마다 팬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2008년 이후 5년 연속 100만 이상의 투표수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인 172만1,475표를 기록했다.
/디지털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