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식 가장 안전
대한항공이 정부로부터 가장 안전한 기내식을 제공하는 업체로 인정 받았다.
대한항공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업소 단체급식부문' 1호로 지정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HACCP는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소비자들이 먹기 전까지의 전 단계를 세밀하게 평가해 안전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정부가 보증하는 제도다.
대한항공은 지난 1년간 식품의약청안전청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4번의 실사평가와 심사를 거쳐 이 인증을 받았다.
이 회사는 현재 한식과 양식, 일식, 중식 등 2만여종의 기내식을 개발해 국내에 취항하는 27개 외국항공사에 1,500여가지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채수종기자
입력시간 2000/11/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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