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가전 `노비타'로 사명 변경

가전업체인 한일가전(대표 정담)이 자체브랜드인 「노비타」로 사명을 바꾸고 새 출발했다.1일 한일가전은 14년동안 사용해 오던 회사 이름을 (주)노비타로 변경하고 대대적인 경영혁신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노비타(NOVITA)는 한일가전이 지난 93년부터 신혼부부용 밥통, 밥솥, 식기세척기, 다리미등에 붙여온 미니브랜드. 한일가전은 사명변경과 함께 사업구조를 미래형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유,무선전화기등 통신기기개발및 제조분야에 새로 진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내수중심의 매출구조도 바꿔 오는 2001년까지 수출비중을 40%까지 높이기로 했다. 한일가전은 그동안 국내 밥솥시장의 40%를 점유한 가전전문업체다.【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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