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100만명 기아 직면
세계 초일류 강대국을 자부하고 있는 미국에서 매일 끼니를 걱정해야하는 인구가 3,100만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미국 CBS뉴스는 25일 빈민 가족과 노인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전국 단체인 '미국의 2차 수확'의 집계를 인용해 3,100만명이 기아에 당면해 있으며 이중 38% 가량이 어린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의 회장 데보러 레프는 "(미국의) 경제력으로 기아상황이 종종 경시되고 있지만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기아에는 경계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CBS뉴스는 전했다.
/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