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비드 커뮤니티(주), 국내 첫 제약E마켓플레이스 11월 개설의약품의 원료조달과 완제품 유통을 하나로 묶는 국내 최초의 제약산업 이마켓플레이스가 빠르면 오는 11월에 개설된다.
유니비드 커뮤니티㈜(대표 유재경·兪載京)는 15일 제약사와 도매업체, 그리고 병의원과 약국의 모든 상거래를 인터넷에서 할 수 있는 「의약품 E마켓플레이스」의 구축중이다며 오는 11월 시범서비스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니비드에 따르면「의약품 E-마켓플레이스」는 제약사·도매업체·병원·약국 등을 연결, 이들에 구매제품의 시장 현황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상거래 활동 및 관련문서 교환 등을 인터넷에서 할 수 있도록 한 의약품전자상거래 포털사이트다.
그동안 의약품 도매업체들을 중심으로 약국 드으을 대상으로 한 B2B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많이 등장했지만 제약사와 도매업체를 이어주는 전자상거래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니비드 兪사장은 『제약관련 업체들이 이마켓플레이스 참여함으로써 공동구매로 원가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돼 해당 업체들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고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재고 감소 및 구매 패턴의 선진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물류비용 절감과 수익구조 개선으로 서로의 경쟁력을 강화시켜주는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말했다.
유니비드는 우선 제약사과 도매업체 등을 회원사로 받아들여 이들간에 전자상거래를 유도해 구매·물류비용을 대폭 줄일 방침이며 원할한 물류를 위해 전문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타 산업의 이마켓플레이스와 연결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유니비드는 이달중에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과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약사, 도매업체 등 회원사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할 방침이다. 유니비드는 최근 제약업체와 도매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가졌다. 문의 (02)842-2700
입력시간 2000/08/1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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