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유럽 최대 재생공학 연구소와 MOU 체결

김현수(왼쪽) 파미셀 대표와 루이 L.리스 3B’s Research Group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파미셀

파미셀(005690)이 유럽 재생공학 분야를 선도하는 ‘3B’s Research Group’과 줄기세포를 활용한 조직재생 분야의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각자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줄기세포, 조직공학, 생체재료분야의 공동연구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또 향후 유럽에서의 신개념 줄기세포치료제 연구와 개발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3B’s Research Group은 포르투갈 명문 미뉴대학교 산하의 연구센터로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고분자를 기반으로 하는 조직공학과 재생의학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큰 연구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440명 이상의 연구원이 일하고 있으며 20여 국의 협력연구소를 두고 있는 유럽의 대표적 연구 그룹이다.

연구소의 최고 책임자는 세계조직공학회(TERMIS) 차기 회장이자 미뉴대학교 부총장인 루이L. 리스(Rui L. Reis) 박사다. 루이L. 리스는 “향후 3B’s Research Group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하이드로겔과 스캐폴드에 줄기세포를 결합하여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파미셀은 고도의 기술력이 집약된 순도 높은 줄기세포를 생산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미 해외 유수의 기관에서 파미셀 줄기세포를 활용한 뛰어난 연구성과를 발표했기에 향후 연구결과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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