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電, 해외사무소 등 폐쇄.축소키로

한국전력은 경영합리화 조치의 일환으로 일부 해외사무소를 폐쇄키로 하는 등 해외사무소.현지법인에 대한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한전은 오는 12월15일자로 뉴욕지사와 밴쿠버 사무소를 폐쇄하고 파리와 도쿄, 베이징사무소와 시드니,덴버 현지법인은 임원감축과 함께 담당 사무소장 직급을 1직급씩 하향조정키로 했다. 한전은 또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제기구 파견인력도 축소하는 등 해외주재원 수를 현행 46명에서 22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한전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170만달러의 인건비와 사무실 운영경비 80만달러등 모두 250만달러 가량의 외화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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