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개발 기업인 아이엠랩은 20일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한화S&C 드림플러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본엔젤스와 드림플러스는 아이엠랩에 각각 4억5,000만원, 2억5,000만원을 투자했고 중소기업청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TIPS)과 연계해 최대 5억원의 추가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이엠랩은 카이스트(KAIST) 문화기술대학원 석박사 과정 연구원들이 헬스케어 분야의 IoT 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 1월 설립한 회사로 현재 심폐소생술 가상 실습 훈련 등이 가능한 스마트 의료교육 솔루션 ‘하티센스(HeartiSense)’를 개발 중이다.
‘하티센스’는 심폐소생술(CPR) 교육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기존 마네킹 교구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는 패드를 앱으로 연동해 수행 과정을 파악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효과적인 교육이 가능한 신개념 교육 솔루션이다.
권예람 아이엠랩 대표는 “최근 안전 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의료교육 솔루션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단기적으로는 국내 시장 안착 후 미국과 유럽 등 CPR 실습이 교과과정에 포함돼 있는 선진국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