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한국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오마샤리프화장품

'리투앤' 노화방지 효과 탁월

이우구 대표


오마샤리프화장품(대표 이우구)는 실크 단백질이 들어 있어 노화를 늦춰주는 화장품 ‘리투앤(Re20)’으로 노화예방 화장품 업계에서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리투엔은 ‘20대로 돌아가자(Return to 20)’는 브랜드 이름에 걸맞게 25세 이후 점차 노화되어 가는 피부에 탄력과 매끄러움을 준다. 주요 성분인 실크 단백질은 포쉬에 연구소와 농업과학기술원 잠사곤충부가 공동으로 기초 및 실용화 연구를 수행해 특허출원한 원료. 실크사 단백질을 분해해 추출한 필수 아미노산 10종(글리신, 알라닌, 세린, 티로신 등)을 포함해 총 17종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아미노산은 피부세포 내에 수분이 머물도록 해줄 뿐 아니라 피부보습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특히 실크 단백질에 함유된 천연 보습인자(Natural Moister Factor)는 피부에 강력한 보습막을 형성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고 수분 손실을 막아준다. 또 기존 보습제들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끈적임, 피부 부작용 등이 없고 콜라겐 증식에도 도움을 주어 노화방지 및 피부재생 효과가 뛰어나다. 피부 각질층에 있는 수분은 생체방어 측면에서 중요할 뿐 아니라 피부미용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바람, 햇빛, 공해,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피부가 수분을 잃으면 금새 거칠어지고 주름이 생긴다. 따라서 피부에 지속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줘야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오마샤리프화장품은 지난 97년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기치를 마련하고, 프랑스 화장품의 명성을 다시 세우고자 설립한 화장품 전문회사다. 모든 제품에 자연친화적 성분과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호치민시의 전용 숍을 필두로 타이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했다. 중국의 경우 최근 50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는 등 올 들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오마샤리프는 화장품 ‘포쉬에’로 우수 벤처기업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우구 대표는 “품질 지상주의에 입각해 제품력 향상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미 입지를 확고히한 동남아ㆍ중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화장품의 본고장인 유럽과 미주 지역을 겨냥한 제품 개발 및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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