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는 15일부터 3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밤 1시 일본 애니메이션 5대 거장의 대표작들을 특집으로 방영한다. 데자키 오사무의 `정상을 향하여`를 비롯해 오시이 마모루, 다카하다 이사오, 토미노 요시유키 등 일본 애니메이션을 이끌어 온 감독들의 작품이 각각 2편씩 방영된다.
15일 방영되는 `정상을 향하여`는 테니스를 소재로 73년 발표된 동명의 TV시리즈를 97년 새롭게 만든 에니매이션이다. 또한 다카하다 이사오는 미야자키 하야오와 함께 지브리 스튜디오를 이끌며 `알프스 소녀 하이디`, `빨강머리 앤` 등의 작품을 만들었다.
<최원정기자 abc@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