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9일 한미사이언스에 대해 최근 주가 급등했지만, 아직 자회사 지분가치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저평가되어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은표 연구원은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핵심자회사 한미약품의 주가상승에 힘입어, 지난 5주간 41.5% 상승했다”며 “그럼에도 현재 시가총액은 한미약품 지분가치(3,771억원)의 84.8% 수준에 불과하며, 순부채비율이 0.5%의 안정적 재무구조를 갖춘 점을 고려할 때, 저평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사이언스느의 현재 NAV 할인율은 20.1% 수준으로, 한미약품과의 인적분할 완료 이후 평균 할인율이 4.7%였던 점을 볼 때 매력적.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는 업체로 주목할만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