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1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시스템하우젠 페어 삼성 명품 초대전'을 개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소매 빌트인(Built-in) 가전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빌트인 가전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리모델링 시장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소비자 빌트인 시장 영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스템 하우젠 페어는 클래식 스타일과 모던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는 `주방공간'을 중심으로 거실의 `AV 공간'과 신개념의 `천정형 에어컨 공간'으로 구성돼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트루빌트인 냉장고, 콤비냉장고, 콤비오븐렌지, 드럼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최고급 빌트인 가전제품과 시스템 에어컨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주방가구 부문에서 웅진 뷔셀과, 주택인테리어 부문에서 해피 하우징과 인테리어 관련 협력을 통해 빌트인 시스템을 원스톱 패키지로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전국 100여개 `시스템하우젠 전문점'을 중심으로 각 지역 주방가구및 인테리어 업체들과 협력, 상담에서 구매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건설사 중심의 대형 수주 시장 뿐 아니라 리모델링, 재건축 등 소매 빌트인 시장 공략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