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 최고기술경영자로 안랩 연구소장 출신 홍승창 전무 영입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 소프트포럼은 기술력 강화를 위해 안철수연구소 연구소장 출신인 홍승창 전무를 최고기술경영자(Chief Technology Officer)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홍승창 전무는 연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IBM의 시스템 엔지니어로 IT업계에 첫 발을 들였다. 정보보안이라는 분야가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 1995년부터 보안소프트웨어 개발 및 보안컨설팅 분야에서 활약한 홍승창 전무는 국내 정보보안업계의 산증인으로 꼽힌다. 2003년에는 안철수연구소 연구소장을 역임하며 연구소 내의 모든 개발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외부 컨설팅 비즈니스를 책임졌다.

이후 데이타게이트에서 보안사업 총괄 책임자 및 연구소장을 겸임하였으며, 최근 3년간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사이버융합보안연구단의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해왔다.

소프트포럼 이경봉 대표는 “홍승창 신임 전무는 지난 30년여 동안 IT정보보안 전문가로 활동하며 탄탄한 전문지식으로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왔다”면서 “소프트포럼은 홍승창 CTO의 영입을 통해 기술력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홍승창 전무는 취임소감으로 “PKI, DB암호화, 계정관리 등 선도적인 보안기술 개발에 힘써온 소프트포럼의 최고기술경영자로 취임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보안위협에 맞서, 고객 맞춤형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소프트포럼은 홍승창 신임 CTO의 영입과 함께 기술지원 인력을 크게 확충하는 한편, 고객의 수요에 맞춘 새로운 솔루션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펼쳐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