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원시 진해구 중앙시장에 가면 현대인의 건강을 책임져줄 명물 ‘웰빙 진해 콩도넛(사진)’이 있다. 일명 ‘못난이 도너츠’라고 부르기도 한다.
진해중앙시장은 2014년 9월부터 11월까지 문화관광형사업단과 시장상인들이 먹거리 개발 강습을 통한 먹거리 개발 후, 개발된 메뉴를 시식을 통한 설문조사를 한 후 ‘웰빙 진해콩 도넛’을 진해중앙시장 먹거리 상품으로 개발할 가치가 있다고 결정했다.
‘웰빙 진해 콩도넛’은 울툴불퉁 생긴 모양은 우습지만 진해콩, 땅콩, 옥수수 전분가루, 감자 전분가루 등으로 몸에 좋은 재료들로 만들어서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가격도 저렴해서 건강간식으로 인기가 많다.
‘웰빙 진해 콩도넛’ 은 상인이 주축이 돼 전문적인 먹거리를 개발하여 상인들이 노력하면 전통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다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중앙시장 번영회에서는 지속적으로 먹거리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진해중앙시장은 지난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으며, 2014년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문화관광형시장을 중심으로 선정한 ‘올 여름 가고 싶은 전통시장 50선’에도 뽑힌 적이 있다.
아울러 진해구청은 메르스로 위축된 진해중앙시장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중앙시장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정철영 구청장은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매월 중앙시장 상품권을 3만원에서 10만원을 구매하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 각종 포상금 지급 시 중앙시장 상품권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