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건설업체간의 상호협력관계를 평가한 결과 3천220개사가 우수업체로 선정돼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와 시공능력 평가에서 가산점을 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우수업체는 공동도급 및 협력업체와의 하도급실적, 자금 및 기술지원을 비롯한협력업체 육성실적 등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60점 이상을 받으면 선정되며 PQ심사시최대 2점, 시공능력평가시 3년간 공사실적 연평균액의 최대 6%의 가산혜택이 주어진다.
선정 효력은 31일부터 발생한다.
올해의 경우 총 3천664개사가 평가를 신청해 이중 87.9%인 3천220개사가 60점이상을 받았다. 작년(2천894개사)보다 11% 증가한 규모다.
건교부는 "상호협력관계 평가로 업체들의 협력체계 구축노력이 증대돼 수급자는능력있는 협력업체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협력업체는 지속적인 수주물량 확보로 안정적 경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