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백신사업의 성장 기대감으로 인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SK케미칼은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64% 오른 6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한때 6만2,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SK케미칼은 최근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이 4만3,000여주를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8만6,000여주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최정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SK케미칼은 지난 2012년 말 국내 최대 규모인 1억4,000만 도즈 규모의 백신공장을 만들어 올해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KGMP)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계절 독감과 수두, 폐렴구균 등 다양한 백신을 생산할 것으로 보여 백신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