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실리콘웍스, 1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약세

실리콘웍스가 1ㆍ4분기 수익성 감소 우려로 인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리콘웍스는 1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14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91% 하락한 2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실리콘웍스가 약세를 나타낸 이유는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박유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실리콘웍스의 1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29.7% 낮은 896억원, 영업이익은 58.9% 하락한 40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보다 27% 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또 “1분기 수익성이 감소한 이유는 제품의 판매가격 인하가 예상보다 컸던 데다 수익성이 낮은 상품의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1분기 실적 부진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보수적 접근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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