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서암기계공업, 오버행 이슈 해소 긍정적-교보證

교보증권은 27일 서암기계공업에 대해 산업은행의 보유 물량 105만주(약 8.33%)는 최근 블록딜 형태로 전량 매각 완료돼 잠재적 오버행 이슈 해소돼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밝히지 않았다.

최성환 연구원은 “1분기말 기준으로 시가총액의 60%수준인 현금성자산 288억원(금융자산 181억원 포함)을 보유하는 등 탁월한 재무구조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암기계공업은 화천그룹 계열사로 기어, 척&실린더, 커빅커플링 등 공작기계용 부품을 생산하고 있고 2012년 국내공작기계시장은 유럽 등 글로벌 경기둔화로 2011년 20.2% 증가 대비 성장율 둔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기존 공작기계용 부품 중심에서 공기압축기용 기어 및 선박엔진용 기어, 풍력발전기용 기어 등 에너지장비 핵심부품과 철도차량과 로봇 등 기간사업의 핵심부품으로 비공작기계용 비중을 확대하며 제 2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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