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투자유치단 방미

에어프러덕츠 등과 협약 예정… 총 1억1,900만달러 유치 기대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투자유치단이 미국을 찾는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대표단은 25부터 30일까지 미국 투자유치에 나서 KCC트랜스포트(투자유치 금액 500만달러), 에어프러덕츠(7,000만달러), KNR나노팩쳐(1,000만달러) 등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다. 또 현지 A기업과 3,400만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주고받을 예정이다. 대표단의 이번 방미로 총 1억1,900만달러의 투자 유치에 32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KCC트랜스포트는 합작투자 기업으로 경기도 현곡산업단지에 신규 공장을 설립함에 따라 항공기 화물 운송용 컨테이너의 국내 생산ㆍ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해져 항공 물류비용과 수리비용 및 기간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용인시 기흥구에 자리한 에어프로덕츠는 산업용가스제조업체로 이번에 7,000만달러를 증액투자하기로 했다.

DNA추출기를 생산하고 있는 KNR나노팩쳐 역시 1,000만달러를 증액투자를 하게 된다.

도는 국내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A사는 화성시로 공장 이전을 검토하면서 3,400만달러를 신규투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경기도외 다른 지역에서 공장을 가동 중이다.

이밖에 도 대표단은 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 유튜브 스페이스, LA 인천상륙작전 63주년 기념식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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