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3일 이사회를 통해 일본 타이요생명(Taiyo Life Insurance Company)이 투자하는 총 300억원 규모의 후순위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
타이요생명은 일본의 보험 및 투자 전문회사인 T&D보험 그룹 계열사로 6조엔 규모의 총자산을 보유하고 이는 생명보험사다. 타이요생명은 지난 2009년 3월 동양생명에 지분(509억ㆍ3.99%)을 투자하면서 동양그룹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분 참여를 통해 동양생명 지분의 4.99%를 보유했고 지난 3월에는 동양시멘트의 유상증자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에 발행하게 되는 CB는 6년 만기에 표면이자율 2%, 만기이자율 4.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