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상장 '급물살'… 주관사 선정에 18곳 입찰

내년 상반기 말로 예정된 삼성생명의 상장 작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생명은 23일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 제출을 마감한 결과 국내사 9곳, 외국사 9곳 등 총 18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삼성생명은 국내외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삼성생명은 25일 제안서를 제출한 금융사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뒤 오는 27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삼성생명은 "대표 주관사와 함께 일반 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몇 개 회사를 선정할지는 프레젠테이션을 거친 뒤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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