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판교ㆍ청계ㆍ성남 3개 영업소에서 통행료 전자지불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자지불시스템은 센서방식으로 자동으로 통행료를 정산하는 하이패스와 접촉식(터치 앤드 고)을 혼용한 전자지불 수단으로 선불방식 이다.
도로공사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수도권 영업소에 이 시스템을 확대하고 2006년부터는 전국 영업소에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시간당 영업소별 처리차량수가 400대에서 600대로 늘어나 요금소 지ㆍ정체 해소와 물류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도로공사는 설명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