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미국의 유력 투자자와 기업인을 상대로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직접 상담하는 투자유치단과 시장개척단을 오는 19일부터 5월2일까지 14일동안 미국에 파견한다.시는 9일 지역상품 판로개척을 위해 시카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새너제이, 샌프란시스코 등 5개지역에 투자유치 및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이 가운데 새너제이 지역을 제외한 4개 지역에서 활동을 벌인다.
특히 이번 사절단에는 시장과 시의회의장, 시의원, 공무원, 투자자문관, 실업대책위, 기업체 등이 참여해 그 성과가 주목된다.
투자유치단은 13명, 시장개척단은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참여기업체 가운데 멀티정보, 신진정밀, 다우시스템, 미래테크는 투자유치단으로, 남도금형, 무등㈜, 동남엔지니어링, 한영정공 등은 시장개척단에 편성됐다.
투자유치단은 평동산단 외국인전용단지와 첨단과학산업단지의 기업유치와 테마파크 호텔, 컨벤션센터, 광주타워 건립 등 관광분야 및 광주은행 투자유치 등을 상담한다. 시장개척단은 우수상품의 해외홍보와 수출상담 등의 활동을 벌인다. /광주=김대혁 기자 KIMD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