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다음달 21~22일 미국 보수파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이 서울에서 주최하는 국제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계륜 당선자 비서실장은 9일 헤리티지 재단 베스 케이브 보좌역 등 관계자 3명과 만난 뒤 “미국 조야에 우리의 올바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미 공화당 정부와 가까운 이 재단 주최 컨퍼런스에 인수위측 인사가 참여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당선자도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운식기자 woolse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