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3일 네오위즈인터넷에 대해 올해 런던 올림픽과 기타게임 라인업의 성공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영옥 연구원은 "네오위즈인터넷은 IOC를 통해 2012 런던 올림픽 공식 게임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 독점적으로 확보했다"며 "네오위즈모바일이 개발을, 네오위즈인터넷은 퍼블리싱을 맡는 구조로 올림픽 시즌인 6월말부터 9월중순까지 약 100억원의 매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이후 히트작 ‘탭소닉’의 후속버전 ‘탭소닉 스타’와 네트워크 상에서 대결을 펼칠 수 있는 ‘탭소닉 배틀’을 포함해 아이폰용 12개, 안드로이드용 6개 등 총 14개 정도의 게임 라인업이 6월부터 꾸준히 출시돼 모바일 게임 부문의 견조한 성장 이끌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네오위즈인터넷은 이외에 기존 벅스와 세이클럽에서 500억원, 신규 모바일 게임에서 200억원 등 총 7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보급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출시되는 게임들의 성패 여부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동사의 성장 가능성을 판가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