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오는 30일을 마지막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2일 거래를 재개한다.
한국거래소는 9일 올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및 파생상품시장의 폐장일을 30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은 27일이다. 배당을 받고자 하는 투자자는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내년 개장일은 1월 2일로 정규 시장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열린다.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의 장 개시 전 시간외거래도 1시간 순연돼 8시30분부터 시작된다. 정규시장의 종료 시각은 평소와 같이 오후 3시,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도 현행과 동일한 오후 3시10분부터 6시까지다. 파생상품 정규시장 역시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하며 장 마감은 평소처럼 오후 3시15분이다. 따라서 10시15분부터 오후 3시15분까지 거래되는 돈육매매선물은 거래시간의 변화가 없고 미국달러플렉스선물은 종료시각은 오후 2시55분으로 평소와 같지만 개장시각은 9시10분에서 10시10분으로 늦춰진다. CME연계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의 매매거래는 현재와 같이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진행되고 코스피200옵션의 장개시전 협의거래도 7시30분부터 한 시간으로 변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