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19일 일본 신용평가사인 JCR(Japan Credit Rating)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JCR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A)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렸다”며 “여기에는 견조한 수출 성장세 유지, 내년 5%대 성장률 달성 등이 전망 상향 조정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일본 신용평가사인 JCR는 우리 기업들의 엔화채권 발행시 기준 설정을 위해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7일 일본의 또 다른 신용평가사인 R&I도 한국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재경부는 내년 우리 경제가 예상대로 순항한다면 일본 신용평가사들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