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51층 인천 에코메트로 3차 '더타워' 분양

한화건설 14일부터


한화건설은 오는 14일부터 인천 소래논현지구에서 239만여㎡ 규모의 미니신도시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 분양에 나선다. '더 타워'는 전용 95~140㎡의 주상복합 아파트 644가구와 46~81㎡의 오피스텔 282실로 구성된다. 특히 최고 51층 높이로 지어져 총 1만2,000여가구가 들어설 에코메트로 내에서도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 타워'의 입지 가운데 눈에 띄는 점은 우수한 교육환경이다. 인천 유일의 공립 특목고인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가 지난달 9일 문을 연 것에 이어 지구 내 총 9개의 초ㆍ중ㆍ고교가 개교했거나 개교할 예정이다. 2011년 개통 예정인 수인선 복선전철 논현택지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30~40여개 학원이 들어서 있다. 랜드마크로서의 외관에다 첨단설비도 도입된다. 에너지 절약성능을 대폭 강화한 친환경 주택 인증 주택으로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게 설계되고 홈네트워크 시스템, 전자도서관, 주차관제 시스템, 전세대 거실 동체감지기 및 CCTV시스템, 쓰레기 자동수거 시스템 등의 다양한 첨단시스템도 설치된다. 오피스텔은 고층 타워형으로 배치해 저층부에 오피스텔이 집중되지 않게 했다. 아파트처럼 전세대에 바닥 난방을 설치하고 호텔식 중앙냉방시스템을 적용해 개별 실외기와 에어컨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오피스텔 입주자만을 위한 330여㎡ 규모의 부대시설을 설치하고 한 실당 1.2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해 기존 오피스텔의 취약점을 해소했다. 모델하우스는 9일 미추홀외국어고 인근에서 문을 연다. 분양가는 아파트의 경우 3.3㎡당 1,050만~1,200만원대이며 입주는 2013년이다. 1600-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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