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女구청장 후보 3명 영입

한나라당은 14일 6ㆍ2지방선거 서울지역 구청장 선거에 나설 여성 인사들을 영입했다.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위원장 남경필)가 이날 발표한 여성 구청장 후보는 이은경(46) 법무법인 산지 대표변호사, 박인숙(62) 울산의대 교수, 이재순(56) 전 국군간호사관학교 교장 등 3명이다. 한나라당은 지난 12일 중앙당 공천심사위에서 이 전 교장을 동작구청장 여성 후보로 내정했고 이 변호사를 강남구청장, 박 교수를 송파구청장 후보로 각각 전략 공천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당 공심위는 시ㆍ도 공심위의 심사를 거쳐 16일 전체회의를 갖고 충남지사 후보와 함께 각 시ㆍ도 기초단체장 여성후보 공천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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