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설 특집 ] 효 금융상품 '실버보험상품' 갖고 찾아 뵐게요은행권 원금손실 없이 안정적 수익 실버상품 인기보험은 만기 환급금에 중도인출 가능한 상품 관심사고따른 치매는 보장 안되는 경우 많아 주의해야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은행 및 보험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노후보장용 '실버 금융상품'이 설 명절을 앞두고 효도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은행권의 실버 상품은 원금이 손실 날 걱정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해준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보험권에서는 만기 환급금을 제공하는데다 급전이 필요할 경우 중도인출 기능을 갖춘 실버 보험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은행권 효도상품=국민은행의 효도상품인'와인(WINE) 정기예금'은 최장 15년내에서 거치 기간과 연금지급 기간을 설정할 수 있는 연금지급 방식을 채택했다. 연금지급 기간에는 예금주가 지정한 계좌로 원리금을 매월 균등분할해 지급해주는 방식이어서 편리하다. 기본금리는 연 3.9%이며 우대금리 적용시 최고 연 4.5%까지 이자율이 적용된다.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다. 1년제 상품이지만 만기 때 해지 않으면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아울러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때 무료 대행, 세무·법률·부동산 재테크에 대한 전문가상담 서비스, 24시간 건강상담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우리은행의 '우리 호두(孝Do!)통장/적금'은 자녀가 부모님의 용돈용 통장으로 만들기 좋다. 이 통장은 월별 사용 한도를 설정할 수 있는 부모님 용돈용 현금카드와 본인용 현금카드에 대해 당행 자동화기기 현금인출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저축기간은 36개월이지만 중도해지요건을 크게 완화해 자유로운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즉 부모님의 회갑ㆍ칠순ㆍ가족여행 등 특별중도해지 요건에 해당할 경우 약정이율을 적용해 중도해지로 인한 손실 없이 원리금을 지급해준다. 기본금리는 현재 연4.2%며 우대금리 적용시 최고 연 4.7%까지 금리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일정금액 이상에 가입하면 건강관리업체인 365홈케어(www.365homecare.com)를 통해 전국의 3차 병원진료 예약과 건강검진 예약, 비용우대,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 등 추가 건강관리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의 '뉴라이프 연금예금'은 중도해지시의 걱정 없이 최장 50년까지 사실상의 종신 연금을 받는 효과를 주는 상품이어서 눈길을 끈다. 가입 자격은 만 40세 이상부터 주어진다. 가입자는 적금처럼 불입후 만기일에 연금을 자동 전환되는 적립식 연금형과 목돈을 일시에 예치한 후 익월부터 연금으로 수령받는 즉시 연금형 상품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일반적인 개인연금이나 연금신탁과 달리 설정한 금리주기 동안에 확정이율을 적용 받는다. 하나은행의 '셀프 디자인 예금'은 정기예금인데도 연금보험처럼 매월 일정액을 수령할 수 있도록 고안돼 부모님의 용돈을 마련하기 위한 효도상품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매달 고객이 원하는 만큼의 금액을 원리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최소가입액은 1,000만원이며 만기가 3년 이상인 경우 3년마다 고시금리에 따라 금리가 변동 적용돼 수령 원리금액이 다시 산정된다. 5,000만원 이상 금액으로 신규가입시 1년간 건강상담과 진료예약 대행, 건강검진 우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험권 효도상품=노인들의 치료비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는 보험상품들도 효도금융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삼성화재의 '무배당 삼성S케어보험'은 100세까지 실손의료비특별약관을 통해 의료비를 보장하고, 고액 치료비가 소요되는 질병에 대해선 추가로 진단비를 지급해준다. 대한생명의 히트상품인 '대한유니버셜 CI통합종신보험'은 암이나 중대한 뇌졸증ㆍ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중대 질병에 대해 평생 고액의 치료비를 지급해주는 상품이다. 고액의 사망보장이 평생 지속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아울러 보험료 추가납입과 보험금 중도인출이 가능해 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현대해상보험 '하이라이프퍼펙트종합보험'은 고령화시대에 주목받는 효도 상품으로 꼽힌다. 이 보험은 상해, 사망, 후유장해는 물론이고 상해 및 질병에 따른 입ㆍ통원의료비와 입원급여, 운전자비용 손해를 비롯해 모두 50종의 특약을 100세까지 보장해준다. 교보생명의 '무배당 참사랑 효보험'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발병시 치료비를 보장해준다. 주요 류마티스, 간질환, 결핵 및 폐렴 등 8대 특정질병에 대해서도 입원비를 받을 수 있고 재해수술, 골절치료, 입원 등 다양한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차티스의 '명품AIG부모님 보험'은 50세에서 75세까지 가입 가능해 노년층의 병원비 부담을 더는데 도움을 준다. 이 상품은 보장기간이 90세까지다. 중증치매나 활동불능으로 진단이 확정된 후 그 상태가 90일 이상 지속되면 장기 간병비 2,000만원을 특약 없이 주계약만으로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해준다. 아울러 골절, 화상에 대 해선 20만원씩을, 응급 입원비에 대해선 10만원씩을 보장해준다. 다쳐서 쓴 입원의료비는 365일 한도내에서 5,000만원까지 보장해준다. 또한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진단비로 각각 200만원씩을 보장받게 되고, 암이나 7대 질병으로 장기간 입원시엔 1,000만원을(121일 이상 입원시), 질병으로 입원시엔 첫날부터 2만원씩을 지급해준다. 미래에셋생명의 '4070 웰빙케어보험'은 건강관리 보약자금에서부터 장수축하금, 사후준비자금에 이르는 다양한 노후 자금을 보장해주는 이색상품이다. 또 특약으로 치매간병자금과 수술ㆍ입원급여금, 재해골절치료비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효도 보험 주의점도 있다=효도보험으로 일컬어지는 실버보험은 통상 주보험으로 일반사망 및 재해사망 등의 사망보험금을 보장한다. 아울러 선택특약(질병, 상해, 치매간병)을 통해 치료비와 치매간병비 등도 지원해준다. 실버보험은 보통 80세까지 보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종신의료보험과 간병보험 등 일부 상품의 경우에는 종신보장인 것도 있다. 치매특약 보험가입자가 의사로부터 치매진단을 받더라도 보험약관상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보험금지급을 제한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치매특약에서 보장하는 치매의 범위는 통상적으로 질병에 의한 치매로 한정돼 있다. 따라서 사고에 의한 치매는 치매특약의 보장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과거 일정기간 이내 병력이 있는 경우 질병을 보장하는 상품에는 가입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실버보험은 계약전에 전화나 보험설계사의 방문시 고령의 피보험자가 고지의무를 이행해야 되는데, 고령의 피보험자(부모)가 보험설계사에게 구두로 알린 사항은 보험회사에 알린 것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