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지멘스 네트웍스가 모토롤라의 통신장비 부문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14일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노키아 지멘스가 모토롤라와 통신장비 부문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인수 가격은 11억~13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노키아 지멘스는 핀란드의 노키아와 독일의 지멘스가 합작 설립한 통신장비 업체로 인수 합병을 통해 미국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