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정, 장학금 500만원 쾌척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전 출신의 프로골퍼 장 정(20ㆍ지누스)이 17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향의 우수 운동 선수들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내놓았다.
장 정은 이날 대전시청을 방문, 올 소년체전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권선민(13ㆍ서원초 6년)군 등 올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10명에게 1인당 50만원을 전달하고 이들과 인사를 나눴다.
장 정은 이 자리에서 "언젠가 생활이 어려운 운동 선수들을 꼭 돕고 싶었다"며 "내년엔 더욱 좋은 성적을 내 많은 사람을 돕겠다"고 다짐했다.
김진영기자
입력시간 2000/11/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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