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22일 제일기획[030000]의 지난3.4분기 수익성 둔화는 올림픽이라는 일회성 요인 때문에 발생한 것이고 광고업계의최대 성수기인 4.4분기를 맞아 대기업들의 광고 활동이 되살아나고 있어 경기 부진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병국 대신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제일기획의 4대매체 취급고가 지난 3.4분기 기준으로 64.4% 증가하는 등 광고대행 점유율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지분법 평가이익의 이익 기여가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그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대매체 광고비가 계속 줄어들고 있고 소비자기대지수 역시 하락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19만5천원에서 18만2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