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내년부터 2006년까지 중산·옥산동 일원에 대규모 유통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도시계획안을 마련해 오는 9일 국토연구원과 공동으로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8일 경산시에 따르면 새한 공장부지(80만4,000여㎡)를, 공동주택용지 6만㎡, 근린생활 2,000㎡, 주상복합 12만3,000㎡, 상업업무 28만6,000㎡, 기타 공공시설 31만7,000㎡ 등으로 활용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이 지역에 우선 1단계로 2002년까지 월드컵축구 경기를 겨냥해 숙박 및 영상단지 등을 조성하고 2단계로 2004년까지 전문상가 단지 및 위락단지 등, 3단계인 2006년까지는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등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경산=김태일기자TI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