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30일 「서비스실명제」를 도입했다.이 제도는 서비스요원이 서비스를 하기전에 사진이 들어있는 명함과 고객평가 카드를 제시하며, 고객은 서비스가 끝난 뒤 만족도를 평가, 이 카드를 본사에 발송하는 것이다.
고객평가 엽서(수취인 부담 엽서)의 평가항목은 서비스맨의 ▲방문시간 약속 이행여부 ▲친절도 ▲기술력 등 3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제도도입과 관련, 송정웅 서비스부문 총괄상무, 서비스센터 소장 등 관련 임직원 1백여명은 이날 서울 방배동에서 결의대회를 가졌다.
대우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서비스실명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국 서비스센터 환경개선 ▲친절교육과 특별기술 교육 ▲서비스맨 기동력 강화 ▲장비의 현대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 50억원을 들여 서비스요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장비를 늘려가기로 했다.<이의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