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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와 농촌을 연계한 농촌체험관광열차가 본격 운영된다.
코레일은 12일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농협중앙회와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레일과 농협은 철도와 농촌을 연계한 ‘농촌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공동운영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체험 프로그램의 열차 운임을 할인해주게 되며 농협은 농촌 관련 인프라를 적극 지원해 많은 사람들이 농촌체험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 후 350여명의 주부농촌체험단을 태운 ‘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가 첫 운행에 나섰고 체험단은 논산, 금산, 공주에서 포도·감자 수확, 인절미 만들기 등을 체험하게 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최근 경기부진의 영향으로 농촌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빠르고 편한 철도가 농업과 농촌을 살리는 가교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