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홍보를 위해 인터넷의 팝업창처럼 짧은 기간 오픈하고 사라지는 임시매장인 팝업스토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빙그레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끌레도르(www.cledor.co.kr)’ 팝업스토어 방문고객이 3주 만에 2만 명을 돌파했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최초로 오픈한 끌레도르 팝업스토어는 방문 고객들이 ‘허브맛’,
‘오징어 먹물맛’, ‘카레맛’등의 끌레도르 아이스크림을 맛보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
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팝업스토어 입구에 설치된 거대한 끌레도르 아이스크
림바 모형은 일대에서 사진을 찍는 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 설명이다. 끌레도르 홈페이지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사랑에 관한 고민상담을 해주는 ‘러브액츄얼리 카운셀링’과 타로 마스터가 연애운을 들려주는 주간 이벤트를 진행한 점도 인기 비결로 꼽힌다.
빙그레 관계자는 “끌레도르는 그간 주로 편의점을 통해 유통돼 상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며 “하지만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으로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긍정적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끌레도르 팝업스토어는 오는 14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