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1호차 전달 행사에서 이만의(오른쪽) 환경부 장관과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 장이 열쇠모형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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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업무용 관용차를 에쿠스에서 국내 최초의 준중형 친환경 승용차인 아반떼 하이브리드로 바꾼다.
환경부는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성장 정책의 주무부처로서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선도하기 위해 장관의 업무용 차량을 3,000㏄급 에쿠스에서 1,600㏄급 아반떼 액화석유가스(LPG) 하리브리드차로 바꾼다고 13일 밝혔다.
이 장관이 탈 차는 국내 출시 1호 차량으로 판매가격은 2,054만∼2,324만원(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감면 기준)이다.
아반떼 LPG 하이브리드자동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99g으로 평균 배출량 120g인 경차보다 친환경적이며 기존 전용차인 에쿠스(326g)와 비교하면 3분의1 수준이다.
환경부는 이날 현대차로부터 녹색과 은색 차량 2대를 전달 받아 1대는 장관 관용차로, 다른 1대는 업무용 차량으로 사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