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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공사 담합낙찰/업자·공무원 7명 구속
입력
1997.06.10 00:00:00
수정
1997.06.10 00:00:00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선우영 부장검사)는 9일 서울시 산하 수도사업소 등이 발주한 각종 관급공사에 담합입찰해 낙찰받고 이를 묵인해달라며 감독 공무원들에게 돈을 건넨 김창호(43·대동건설 대표), 장동설(41·익원건설 대표), 강상복씨(43·대천토건 대표) 등 입찰전문브로커 3명을 건설업법 위반 및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하고 유부평씨(53·부창엔지니어링 대표) 등 7명을 건설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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