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주가상승으로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이 지난해말에 비해 9조원 늘어 지난해 11월초 수준을 회복했다.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종합지수가 지난해말에 비해 7.3% 증가함에 따라 지난 5일 현재 상장주식 시가총액이 1백26조원으로 96년말(1백17조원)보다 9조원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초(5일 1백25조원)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상장주식 시가총액은 지속적인 주가하락으로 95년말의 1백41조원에서 지난해말에는 1백17조원으로 크게 감소했었다.
올들어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한국전력으로 2조1천억원 이상 증가했다. 한국전력 주가는 지난해말 2만4천6백원에서 지난 5일 현재 2만8천원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