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약보합에 머물던 채권 금리가 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채권시장에서 지표물인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6%포인트 뛴연 4.26%에 거래되고 있다.
또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4.56%,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07%로 각각 0.07%포인트씩 상승했다.
한국투자증권 권정호 애널리스트는 "주가 상승과 미국 금리 상승 등의 요인이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투자 심리가 또 다시 불안해졌고 여기에 손절매 매물까지 겹쳤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의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의회 발언을 앞두고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