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손흥민(레버쿠젠)과 구자철(마인츠)이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인츠와 0대0으로 비겼다. 손흥민과 구자철은 나란히 선발로 출격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제니트(러시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2골을 뽑아낸 데 이어 연속 득점을 노렸으나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요시프 드르미치와 교체됐다. 구자철은 풀타임 뛰었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