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095720)이 회원제 독서 콘텐츠 렌탈사업의 성공적 반응에 힘입어 6일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씽크빅의 주가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200원(1.83%) 오른 1만1,150원에 마감했다. 이날 장중 한때 1만1,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때 모회사인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까지 가면서 하락했던 주가가 살아난 것은 회원제 독서 콘텐츠 렌탈사업 ‘웅진북클럽’의 인기 덕분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8월 출시된 북클럽은 약정 체결 후 매월 회비를 내면 그 총액에 맞춰 도서는 물론 함께 제공되는 태블릿PC로 볼 수 있는 전자책 콘텐츠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출시 5개월만인 작년 말 누적 가입자수가 3만3,400명을 넘어섰고 지난달에는 5만명을 넘겼다. 올 연말까지 가입자수가 10만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