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고도화 사업 효과 컸다

◎매출 연 18% 증가… 전체평균 크게 앞질러중소기업 구조고도화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이 경영개선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채재억)은 한국중소기업학회에 연구용역을 의뢰, 2천6백35개 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구조고도화사업의 지원성과」를 분석한 결과 참여업체들이 생산능력과 매출액 증가는 물론 불량률 감소 등 생산성 향상효과를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자금수혜 업체들은 지난 93년부터 95년까지 3년간 연평균 18.3%의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해 일반 중소제조업의 11.45%보다 훨씬 높았으며 생산능력도 같은 기간중 17.7%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 중소기업들의 수출액은 같은기간중 13.5% 늘어났으며 수입대체 부문에서는 연평균 1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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