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現重 네트워크론 협약

기업은행은 25일 현대중공업과 네트워크론 협약을 체결해 현대중공업의 3,000여 중소 협력업체에 원자재 구매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론은 모기업과 납품관계에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구매기업의 발주시점에 은행이 미리 납품대금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기업은행은 지난 8월 네트워크론을 처음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한국전력, KT 등과 네트워크론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전 10개 자회사에 납품하는 1,300여개 중소기업과 KT 협력업체 1,179업체 등이 기업은행의 저금리 대출자금을 지원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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