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로발렌타인스 임페리얼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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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지오코리아 뉴윈저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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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칠성 스카치블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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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시장은 12년산 미만의 스탠다드급은 소비가 급감하는 대신 프리미엄급(12년산 이상)과 수퍼프리미엄급(17년산 이상) 등 고급 제품 선호도는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이 같은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위스키업체들도 지난해 ‘21년산’ 제품을 속속 출시했던 터라 올해는 이들 제품의 시장 형성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또 위스키 시장 역시 클럽, 파티, 바 등이 보편화되는 젊은층의 음주 문화에 걸맞게 젊은층을 겨냥한 마케팅으로 선회하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진로발렌타인스는 지난해 어렵게 재탈환한 위스키 시장 1위 자리를 사수하는데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본사 차원에서 합병했던 페르노리카코리아와 진로발렌타인스와의 통합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그동안 통합 작업으로 분산돼있던 마케팅을 이제 집중시키겠다는 것.
‘임페리얼’은 병 뚜껑 속에 숨겨진 ‘황금구슬찾기’ 행사를 상반기 내내 실시, 국내 최초로 키퍼 캡을 장착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위스키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도우미와 영업사원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음주 현장의 소비자를 찾아 직접 시음과 제품 구매를 권유하는 게릴라식 프로모션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게릴라식 시음 판촉에는 17년산, 21년산 등 고연산 제품에 집중 투자할 계획. 또한 대중적인 브랜드 답게 전국 규모의 일반인 축구대회를 개최하는등 월드컵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다.
‘발렌타인’ 위스키는 희소성의 가치를 충분히 전달하는데 주력할 방침. 최고의 자리에서 최고의 사람과 만날 수 있는 위스키로 소비자들 사이에 인지될 수 있도록 광고, 판촉 등에서 소수를 대상으로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계획중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최근 젊은층을 겨냥, 바 영업 인력을 보강하는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디아지오는 지난해 윈저 12, 윈저 17 을 리뉴얼한데 이어 올해 딤플 18, 윈저 21 신제품 출시와 병행해 다양한 프로모션 및 광고를 집행, 위스키 업계 리더로서의 자리를 확고히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00ml 주류 제품의 수요가 점점 증가 추세에 있는 흐름에 발맞춰 조니워커 블루라벨과
골드라벨 500ml를 최근 출시, 급성장하고 있는 바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술의 오남용으로 인해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 책임감을 갖고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을 위해 전개해온 ‘쿨 드링커 (Cool Drinker)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국내에서도 영국, 호주 등 선진국에서 사용하는 '단위소비량'(알코올의 양을 측정하는 단위)에 근거해 각 제품의 알코올 함유량을 표시, 소비자들이 적정 음주량을 알고 소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해 시장점유율이 1%포인트 가량 증가한 롯데칠성의 ‘스카치블루’는 올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2,200억원(주세 포함)으로 잡고 있다. 또 지난해 처음 실시한 스카치블루배 전국 사회인 골프대회를 올해도 4월부터 실시, 브랜드인지도 확대에 노력하는 한편 지역 예선을 치뤘던 일부 골프장에 ‘스카치블루 존’을 운영, 위스키를 경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결합으로 위스키시장에서까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하이스코트의 ‘랜슬럿’은 지난해 시장점유율이 전년보다 1.3%포인트 상승한 5.2%를 기록한 여세를 몰아 올해는 7%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소비자 프로모션, 시음회 등 실수요자를 겨냥한 밀착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랜슬럿 홈페이지 이벤트 등 온ㆍ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으로 젊은층 소비자와의 접촉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바, 클럽, 파티 등 영 마켓에 마케팅을 집중해온 ‘J&B’는 지난해 8.4% 성장해 바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함에 따라 올해도 젊은이를 대상으로한 마케팅에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 나이톨로지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 참여형ㆍ체험형 마케팅으로 주목받은 J&B는 올해도 이를 꾸준히 실시, 젊고 고급스러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알려나갈 계획이다.